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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의 처음은 제목과 관계없는듯 보이지만.. History입니다. 

세달쯤 전의 일입니다. 피씨방에서 작업을 하게 되서 (모니터가 24인치라 너무 편해서 ..) 무설치 버전 또는 포터블 프로그램들을 찾아 다니다가 'USBOffice'싸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www.USBOffice.kr)
싸이트의 글들을 읽다보니 이미 시즌3이라고 하고, 네이버카페도 있고, (기억은 잘 안나지만) 또 다른 어느 싸이트에도 같은 카페가 있었더군요.

바로 회원가입하고 이글 저글 읽다가 가상피씨에 대한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ThinApps로 무설치 프로그램 만들때 처음 설치한 XP도 필요하고, '외장하드에 가상OS설치하면 무설치 프로그램 안만들어도 되겠다.'는 생각에 바로 Mojopac을 설치해 보았는데, 결과는 대 실망!


프로그램 설치가 안되는 겁니다. 여기저기 알아보니 예전 버전이 더 좋았던 듯 한데, 구하기 어렵고, 그리고 노트북과 피씨방 컴퓨터의 OS가 달라서 문제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이번엔 VMWare의 포터블 버전인 Mokafive를 사용해 보기로 했습니다. Mokafive Creator 내려받고 설치하고, XP SP3까지 설치 했습니다. 그런데 LivePC라고 하는 가상피씨에서 외장하드를 바로 읽을 수 없는겁니다.(나중에 특정 공유폴더는 접근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만 그 폴더에 작업폴더를 만드는것은 좀 불편할 것 같습니다.)


가상피씨에서 폴더 공유하는 방법을 찾다가 알게 된 것이 VirtualBox 입니다. 이거 대박입니다. SUN에서 배포하는 무료 프로그램... 바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고 설치하고, XP설치, 폴더공유하고, HWP, MS Office 설치하고 작업폴더에 있는 파일을 읽으니 깨진다. 허걱. 이거 왜 이러지...
검색해보면 VBox 홈페이지에는 대부분 리눅스에서 공유문제에 대한 내용이고, USBOffice에서 검색하면, 문제가 없는듯 한데.

이것 저것 테스트 하다 내린 결론. innotek이 SUN에 합병되면서 또는 64bit 지원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이런 문제가 생긴것 같다!

 

그럼 다시 예전 버전(1.5.4)으로 테스트!

여기까지도 빙빙 돌아 왔는데 아직도 갈길이 멀다는 것을 그때는 몰랐습니다. 이글도 지나고 나니 억울해서 쓰는 겁니다.
USBOffice에서 베가아찌란 분이 올린 Garapac을 받아서 거기에 직접 XP SP3를 설치했습니다.(Garapac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그런데 Garapac2를 보니 1G가 채 안되는데 내가 직접 설치한 가상피씨는 2G가 넘었고, 외장하드가 아니라 USB 메모리에서 사용해보고 싶어진겁니다.
'흠 SP2 Lite와 SP3의 차이군.' 이라 생각하고 SP3 Lite를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이제부터가 진짜 고생이란거죠...)

욕심이 점점 커져서 지금까지 Hotfix도 넣기로 하고 '빨간모자(redhat4u)'님의 글을 참고로 nLite 1.4.9.1을 이용해 통합씨디 만들고 ISO 저장, 구성요소 제거하고 ISO 저장. 자 이제 설치하면 된다고 생각한 순간 win32k.sys 가 오류가 나면서 블루스크린. 미국애들은 BSOD라 하더군요.(제길 파랑 화면)

검색해보니 무인설치 지정을 해야만 하고, 이때 생성되는 winnt.sif를 약간 수정해야 해결되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다시 nLite로 무인설치 "ReadOnly"로 하고 CD-Key와 몇가지 옵션만 지정하고 원본 디렉토리 생성된 winnt.sif 수정후 nLite에서 ISO로 저장하니 300MB정도 크기의 이미지가 만들어 집니다.

VBox 1.5.4에 설치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니 HFSLIP이란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그렇구나... 하면서 계속 검색하니 9월10일에 kmk0838님이 올리신 HFSLIP 사용법에 Hoffix, Update, IE7, DirectX9c, WMP11, .NET까지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이 설명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XP 설치만 5번 하면서 매번 IE7업데이트 따로 했는데 그러지 않아도 된다는 거죠.(이 글엔 없지만 VBox 2.0.2에서 1.5.4까지 내려오는 동안 몇번 더 삽질을 했다는..)

 

그래서 SP3원본(nLite에서 SP2에다 SP3통합한건데 단순히 서팩만 통합할 땐 nLite가 별다른 변화없이 통합해주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원래 SP3배포본이 가지고 있는 기능이더군요)에 HFSLIP을 이용해서 Hoffix, Update, IE7, DirectX9c, WMP11, .NET까지 통합하니 718MB 짜리 ISO가 만들어 집니다.
nLite로 구성요소제거, 무인설치, 부팅가능한 CD 만들기 해서 383MB ISO를 얻고. 설치하니 윈도우 폴더가 1.5G입니다.
좀 큰데...그래서 다시 Hoffix, Update, IE7까지 통합하니 630MB 짜리 ISO가 되고, nLite로 구성요소제거, 무인설치, 부팅가능한 CD 만들기 해서 325MB ISO를 만들고, 설치하니 윈도우 폴더가 1.3G입니다.
여전히 큽니다. 과감하게 구성요소 좀더 줄여서 229MB ISO를 만들고, 설치하니 어라 여전히 윈도우 폴더가 1.3G!

 

"으악. 이거뭐야... 다른사람들은 어떻게 윈도우 폴더가 500MB정도밖에 안되는 거야?"

 

다시 검색. "난이(Nan2)"님이 만든 XPLite를 어찌 구해서 설치하고 살펴 보니, 영문 XP에 한글 덮은 버전인데 윈도우 폴더크기는 500MB정도입니다. 뭘 잘못했지? 내가 설치한 XP와 NAN2XP를 통채로 비교해보기로 했습니다. 무식한 방법이 가장 빠른겁니다.

 

찾았다. dllcache폴더가 윈도 원본CD나 마찬가지더군요. 그러고 보니 그랬던 것 같습니다. XP 처음 나왔을 때 이거 지우면 안되나 생각한 적 있습니다.
그럼 다시 nLite로 패치 SFC옵션 사용안함으로 설정하고, ISO 저장. 228MB. CD 이미지는 크기차이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설치후 윈도우 폴더크기는 536MB!!

가상디스크(VDI)파일은 알약까지 설치한 후에 보니까 849MB입니다.

 

이젠 포터블 가상피씨라고 할만 할 것 같습니다.

 

여기에 프로그램설치하며 무설치 프로그램 만드는것은 이제부터!(아직도 안끝났다.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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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XERI